알콜중독 증상과 치료 및 알콜분해효소 알아봅시다.

 

오늘은 알콜중독 증상과 치료 그리고 약에 대해 알아볼게요. 숙취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숙취는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대사물질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ALDH효소(알콜분해효소)를 통해 2차 분해과정을 거치는데 적당히 술을 먹지 않고 과음을 하게 되면 ALDH효소가 부족하게 되어 그대로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에 매스꺼움이나 어지러움 심장박동수 증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게 되는 거에요.

알콜중독 증상

알콜 중독자들은 중독의 상태에 이르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공통적으로 나타내게 됩니다.

1. 내성 : 내성은 금단과 함께 중독성 질환의 신체적 의존을 대표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술을 자주 마시면 술은 늘게 돼있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내성이란 물질에 대해 신체가 적응한 결과로 술에 취하기 위한 알코올 용량이 반복된 음주를 통해 늘어나는 경우 혹은 같은 용량의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 경우 등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2. 금단 현상 : 알콜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다가 갑자기 멈추게 되면 나타나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증상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담배를 갑자기 끊게 되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
지는 등의 금단 현상과 비슷하게 술역시 마찬가지로 이러한 금단 현상 증상이 나타나게 돼요.

3. 집착 현상 : 술을 계속 마시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취미 생활이나 직장 생활 등 꼭 필요한 것들을 안 하고 술이 인생의 우선순위 1위로 자리 잡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뒤로하는 상태예요.

4. 불면증 : 알코올 중독자들은 많은 분들이 잠을 자지 못해요. 그러다 보니 잠에 들기 위해서 술을 더 먹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돼요.

5. 우울증 : 알코올 중독자들은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요. 술이 우울 증상이나 불안 증상을 단기간에 호전시킨다고 착각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술이 깨는 것과 함께 이러한 증상들은 더욱 악화되게 돼요.

6. 알코올성 치매 : 너무 과한 음주를 하면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할 경우가 많은데 블랙아웃이라고 하는 이 현상은 알코올성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 알려져 있어요. 과음은 뇌신경 세포에 독성 영향을 주는데 이러한 독성 영향이 많아지면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블랙아웃이 나타나게 되고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반복되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에요.

알콜중독 치료

알콜중독은 입원을 통해 영양과 수액을 충분히 공급하고 비타민B복합제를 투여하는 등의 해독치료를 시행해요. 해독 치료는 급성중독이 심하거나 금단증상이 있을 때 치료 초기에 술로 인한 영양의 불균형과 영양 부족상태를 회복하기 위하여 사용하게 돼요. 또한 약물 치료와 함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재활치료를 병행해요.

알콜중독은 정말 나뿐만이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에게까지 고통을 주는 무서운 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알콜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을 가까이하지 않는 게 최고지만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과음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올바른 음주 문화를 지키면서 술을 즐기길 바라요.